쌍철(雙哲, ?~?) 고려 광종조의 귀화인. [가족사항] 아들 : 원보(元甫) 한림학사(翰林學士) 쌍기(雙冀) [설명] 본래 중국 오대십국시대 오대의 최후의 왕조인 후주(後周) 사람이다. 959년(광종 10) 후주의 시어 청주수(侍御淸州守 : 청주 수령)로 재직 중 아들 쌍기가 광종의 총애를 받는다는 말을 듣고 후주에 방물을 바치러온 고려의 사신 왕긍(王兢)을 따라 고려에 와서 광종으로부터 좌승(佐丞)을 제수받았다. 뒤에 총애를 받는 아들을 믿고 권력을 휘둘렀다고 하는데 광종의 개혁정치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