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생(崔萬生, ?~1374) 고려 후기의 환관. 공민왕 시해범. [설명] 1372년 공민왕은 젊고 외모가 잘생긴 청년들을 뽑아 신변 보호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자제위(子弟衛)를 설치하였다. 1374년(공민왕 23) 9월, 익비(益妃)가 자제위에 속하여 있던 홍륜(洪倫)과 관계를 맺어 임신 5개월이 되었음을 공민왕에게 알렸다. 이에 왕이 익일 창릉(昌陵) 참배 이후 술에 취한 척하여 홍륜 무리를 죽여 입을 막고 이 계획을 알고 있는 최만생 또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 말하자 두려웠던 최만생은 그날 자제위에 속해있던 홍륜·권진(權瑨)·홍관(洪寬)·한안(韓安)·노선(盧瑄) 등과 모의하고, 공민왕이 술에 취한 틈을 타서 침전에 들어가 직접 왕을 칼로 내려쳐 살해했는데 공민왕의 뇌수(腦髓)가 벽에 흩뿌려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