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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찬(烏光贊, ?~?)
당나라에서 유학한 발해인.
[가족사항]
부 : 국상(國相) 오소도(烏炤度)
[설명]
906년(발해 대위해 13, 신라 효공왕 10) 당나라에 들어가 유학하여 빈공과(賓貢科)에 신라에서 온 최언위(崔彦撝)와 같은 해에 급제하였으나, 이름이 최언위의 밑에 있었다.
발해의 재상이었던 아버지 소도가 마침 당나라에 조회하였을 때, 이를 보고 황제에게 “신이 옛날 입조하여 과거에 급제할 때 이름이 신라인 이동(李同)의 위에 있었으니 이제 신의 아들 오광찬의 이름도 최언위 위에 있는 것이 마땅합니다” 라는 표문을 올려 항의하였으나 학식이 최언위가 우위임을 들어 허락하지 않았다. [일명 빈공과쟁장사건(賓貢科爭長事件)]
[참고자료]
『고려사(高麗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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