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장(李應璋, 1121∼1177)
고려 중기의 대문벌 귀족·문신
본관 : 인천(경원/인주)
최종 관직 : 대중대부(大中大夫) 검교예빈경(檢校禮賓卿) 어사중승(御史中丞) 지첨사부사(知詹事府事)
[가족사항]
고조부 : 증 수태사(守太師) 중서령(中書令) 추성좌운보사공신(推誠佐運保社功臣)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 검교대사(檢校大師) 수대부(守大傅) 삼중태광(三重太匡) 문하시중(門下侍中) 판상서이부(判尙書吏部) 삼사사(三司事) 상주국(上柱國) 감수국사(監修國史) 장화공(章和公) 이자연(李子淵) [고려 문종의 장인]
증조부 : 대중태부(大中太夫) 수태부(守太傅) 겸(兼) 문하시중(門下侍中) 상주국(上柱國) 정헌공(貞憲公) 이정(李頲) [고려 선종의 장인]
조부 : 상서병부낭중(尙書兵部郞中) 증 좌복야(左僕射) 이자효(李資孝)
부 :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참지정사(叅知政事) 판상서호부사(判尙書戶部事) 정정공(貞靖公) 이식(李軾)
모 : 계양군대부인(桂陽郡大夫人) 부평이씨(富平李氏)
외조부 : 안사보태진수공신(安社保泰鎭守功臣) 수대사(守大師) 중서령 계양백(桂陽伯) 장숙공(莊肅公) 이위(李瑋 또는 偉) [고려 인종 제3비 공예태후의 외조부]
고모부 : 증 호부상서(戶部尙書) 김선(金璇) [고려 인종의 장인/선평왕후의 부친]
부인 : 대령군부인(大寧郡夫人) 해주최씨(海州崔氏)
장인 : 수대부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 판상서병부사(判尙書兵部事) 상주국 충의공(忠懿公) 최진(崔溱) [최충의 손자이자 이자겸의 장인인 최사추의 아들]
형 : 권지합문지후(權知閤門祗候) 이응구(李應求), 구복원판관(句覆院判官) 이응칭(李應偁)
동생 :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 정간공(貞簡公) 이혁유(李奕蕤 : 이응의(李應誼)), 승려 이응추(李應樞)
아들 : 위위주부(衛尉注簿) 이빈(李份), 상서호부주사(尙書戶部主事) 이현(李儇)
[설명]
1121년(예종 16) 태어났다.
1144년(인종 22) 처음에 음서로 벼슬에 나아가 이 때에 궁에 입시하여 내시(內侍)가 되었다.
1146년(의종 즉위년) 도부서(都部署)의 관리로 금나라에 다녀왔다.
1158년(의종 12) 연해도(沿海道 : 함경도와 강원도 지역) 감세사(監稅使)에 제수되었다.
1161년 합문지후(閤門祗候)로 보임되었다.
1162년 의주분도(義州分道)의 병마판관(兵馬判官)에 제수되었다.
1165년 동번(東藩)의 병마사(兵馬使)와 어사대사(御史臺事)에 제수되었다.
1169년(의종 23) 황주목(黃州牧)의 수령이 되었다.
1172년(명종 2) 양광충청주로(楊廣忠淸州路)의 안찰사(按察使)에 제수되었으며 곧 시어사(侍御史)로 승진하였다.
1173년 춘주로(春州路)의 안찰사에 제수되었다.
1175년 상서호부낭중으로 어사잡단(御史雜端)을 겸대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어사중승(御史中丞)으로 옮기고 태자우유덕(太子右諭德)을 겸하였다.
1176년 대중대부 지첨사부사의 관직이 더해졌다.
1177년(명종 7) 4월 24일, 병으로 57세의 나이로 사제(私第)에서 사망하였다.
[성품]
겉으로는 온화하고 너그러웠으며, 안으로는 강직하고 명민하였다. 용모와 풍채는 조용하고 단아하였으며, 성품은 단정하고 착하였다. 임금을 섬기는데 충성을 다하고, 선비를 예로써 대하였다. 온순한 덕의 기틀을 가졌으며, 자만하여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법이 없었으므로, 벼슬에 오른지 20여 년이 지났으나 임금이 신임하고 의심하지 않았다. 두 번 수령이 되고, 두 차례 주군(州郡)을 안찰하였다. 때로는 외국에 사신으로 나가기도 하였고, 때로는 양계(兩界)에서 군사를 통솔하였다. 관직을 맡으면 직분에 충실하였고 어사대(御事臺)와 합문(閤門)에서 기강을 담당하면서 부지런히 힘쓰고 자세하게 살펴보지 않음이 없었으므로, 치적에 명성이 많은 것이 조정의 신하 중에서 공보다 나은 사람이 없었다.
[참고자료]
『이응장묘지명(李應璋墓誌銘)』
『인천이씨대동보(仁川李氏大同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