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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질(南秩, ?~?)
고려 후기의 문신.
[가족사항]
첩 : 영선옹주(寧善翁主) 칠점선(七點仙) [고려 우왕의 후궁]
[설명]
1381년(우왕 7) 2월, 경상도 도순문사(慶尙道都巡問使)에 임명되었다. 6월, 왜선(倭船) 50척이 김해부(金海府)를 침입하여 산성을 포위하자 이를 물리치고, 또 영해·울주·양산·언양 등지에 침입해온 왜구들과 5번 싸워서 8명을 베었다. 8월에 고성현(固城縣)에 침입한 왜구 8명을 죽이고 9월에는 지리산에 남아 있던 왜구의 잔당들을 공격하여 4명을 죽이고 말 16필을 빼앗았다.
1382년 왜구를 잘 방어하지 못한다는 헌부(憲府)의 탄핵을 받았으나 권신 이인임과 좋은 사이여서 의령현(宜寧縣)에 안치되는 것으로 그쳤다.
한편, 1385년 12월 기생 칠점선(七點仙)이 우왕의 후궁이 되어 영선옹주(寧善翁主)로 책봉되었는데 칠점선은 본래 밀직(密直) 남질의 첩으로 처음에 우왕이 그녀를 보기 위해 불렀으나 남질이 병을 핑계로 보여주지 않았는데 도당(都堂)에서 남질의 가노(家奴) 10여 인을 가두자 남질이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내주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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