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666666 2025. 6. 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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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귀(咸貴, ?~?)

조선 초기의 무신·공신.

[설명]

1453년(단종 1) 10월, 정9품직인 행 사용(行司勇)으로 계유정난 당시 남문에서 내전까지 마병(馬兵)·보병(步兵)으로 만든 네 겹의 문을 세웠는데 박막동(朴莫同) 등과 가장 핵심적인 제3문을 지켰고 단종을 보좌하였던 삼중신(三重臣) 하나인 병조판서 조극관(趙克寬)·영의정 황보인(皇甫仁)·종실이었던 좌찬성 이양(李穰)이 제3문으로 들어오자 이들을 철퇴로 때려 죽였다. 이 공으로 집 한 채를 하사받았고 12월에는 김종서·황보인 등을 무죄라고 주장했다가 수양대군 일파에 의해 교살된 허후(許詡)의 집을 하사받았다.
1455년(세조 1) 12월, 계유정난의 공으로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녹훈되었다.

그가 뛰어나게 힘이 쎈 역사(力士)였고 계유정난에 공훈이 있어 원종공신에 녹훈되었다는 사실 말고는 이전과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참고자료]

 

『단종실록(端宗實錄)』
『세조실록(世祖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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