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사인물
정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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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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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징(鄭思澄, ?~1417)
여말선초의 환관.
[설명]
정사징은 고려 공양왕(恭讓王) 때부터 환관으로서 거세가 된것 같지 않다는 말이 있었는데 과연 태조 이성계의 네번째 아들인 회안대군(懷安大君) 이방간의 첩을 간통하였고, 인덕궁(仁德宮)에서 상왕(정종)을 섬기면서 상왕의 자식인 승려 지운(志云)까지 낳았던 시녀(侍女) 기매(其每)를 간음하였다. 상왕(정종)이 이를 알고 기매를 내치자, 정사징은 도망쳤으나 1417년(태종 17) 8월, 의금부에 붙잡혀 참수되었다.
의금부에서 이미 내쳐진 기매 역시 참형에 처하기를 청해 태종이 참수하고자 했으나 상왕(정종)의 명으로 참형에 처해지지는 않았다.
[참고자료]
『태종실록(太宗實錄)』
『세종실록(世宗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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